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지방도 363호선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도시~성석 도로개설공사 보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보상 시행 구간은 파주시 상지석동(운정로 연결도로~고양시 경계) 내 1.3㎞이며, 보상 대상은 토지 105필지, 지장물 18필지로 토지 및 지장물, 영농 손실 등이다. 보상금은 보상계약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시는 보상비 17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까지 보상을 완료해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운정신도시 조성 및 주변 개발로 인해 증가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광역교통개선사업으로 총 사업비 551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지방도 363호선의 접근성을 개선시켜 파주시 상지석동, 고양시 설문동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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