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결핵예방 및 기침예절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일에 전통시장과 중앙통 광장 일대에서 결핵홍보 거리캠페인을 펼치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포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 관찰된다.

감기 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2주 이상의 기침, 발열(특히 야간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결핵의 호흡기 전파와 감염을 막는 첫걸음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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