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업규모 6억 원 이상 전국 48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와 함께 즐거운 교육· 행동하는 교육· 통합교육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에서 위탁을 받아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HSQ, NQ관리 웹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어린이 급식소 순회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위생, 안전, 영양 실태를 종합적으로 수치화하고 문항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소의 관리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최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순회 방문 지도 후 위생·안전, 영양 관리 부분에서 개선되거나 미흡한 사항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해 어린이 급식소 관리를 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급식소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웹프로그램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확인 가능하도록 제작해 441개소 어린이급식소에서 자율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가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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