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해빙기 가스안전 예방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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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에 따르면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가스시설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도시가스㈜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벽이 갈라지고 침하우려가 있는 25년 경과된 노후 아파트 17개소와 고압가스저장소 및 액화석유 충전소 13개소 등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항목은 ▶가스밸브 노후 상태 ▶배관 및 매설 상태 ▶가스시설 기술기준 적정성 ▶가스차단기와 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가스 누출 여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한다.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우내 혹한으로 가스배관이 뒤틀리거나 용기 받침대와 용기에 묶어놓은 체인이 파손될 수 있다"며 "가스시설 상태와 가스검지기 작동 여부를 살펴보고 이상이 발견되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스시설 이상 신고는 구 지역경제과(☎032-450-5495)나 인천도시가스(☎1600-0002)로 하면 된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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