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부평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도서관 사서라는 진로·직업 탐색을 통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도서관 견학과 도서관 자료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사서 자격 취득 경로와 사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직접 청소년 도서코너를 이용하고 서가를 정리하는 등 사서직업 체험도 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친숙한 곳으로 느끼게 하고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15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종합자료실(☎032-363-50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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