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1군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지는 40일간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SK는 1차 플로리다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을 진행했고,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 상승 및 전력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오키나와에서 치러진 4차례 연습경기에선 2승2무를 거뒀다. SK 선수단은 11일 오후 광주로 이동해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 퓨처스팀(2군)도 일본 가고시마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다. 퓨처스팀은 일본 가모이케현 현립 가모이케 야구장에서 2월 8일~3월 8일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운 감독은 "투구·타격·수비 등 선수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계획했는데,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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