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핵심 관문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본부세관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신임 이찬기(54)인천본부세관장의 취임 일성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필수로, 잠재력 있는 내수 중소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되도록 세관이 갖고 있는 정보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수출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애로사항도 해결할 수 있도록 세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세관장은 충북 충주 출생으로 연세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 관세행정 요직을 역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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