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지난 8일과 12일 양일간 경기도내 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수영장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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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벤치마킹은 시가 추진 중인 행복드림센터 시민수영장 건립과 관련, 효율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시의원, 시민수영장 건립 TF, 시체육회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구리 멀티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여주·남양주·가평 등 4개 체육센터를, 12일에는 화성 유앤아이센터 및 오산·안양 등 3개 체육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각 시·군 체육센터 관계자에게서 수영장 건립 및 운영 현황을 듣고 센터 내 수영장과 부대시설, 기타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동두천 시민수영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성수 의장은 "동두천 시민수영장은 중앙도심광장에 건립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접목, 시에 가장 적합한 수영장과 복합건물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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