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인 ‘nU’를 도입했다.

12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nU 구축사업 계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인 이달부터 nU를 도입·운영한다.

‘nU(Neuro Ubiquitous System)’는 신경망과 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병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진료 분야를 비롯해 원무 행정업무 지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체계와 최적의 진료를 유도하는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 등을 갖췄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nU 시스템 도입은 인천성모병원이 CMC 소속 모든 병원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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