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생활SOC 및 일자리 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474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파주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 올해 총 예산 규모는 1조3천310억 원으로, 당초 예산 대비 474억 원이 증가(4.7%)했다.

생활SOC 분야에 222억 원, 일자리 분야에 41억 원이 각각 증액 편성돼 생활인프라 개선,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시민 생활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생활SOC 분야의 주요사업으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증축 18억6천만 원 ▶월롱면 구청사 개선 5억9천만 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7억 원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 4억6천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9억9천만 원 ▶도로포장 유지관리 9억5천만 원 등이다.

일자리 분야로는 ▶청사관리 및 유지보수 인력 전환 7억3천만 원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지원 7천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5억3천만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5천만 원 ▶LP가스 안전지킴이 청년일자리 사업 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13억 원 등이 각각 신규 증액돼 편성됐다.

또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과 시민과의 대화 때 건의됐던 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22건의 사업, 총 11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0억 원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 19억 원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11억8천만 원 ▶자유로IC-당동산단(시도23호선) 도로 확포장 7억 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5억4천만 원 ▶군 방호벽 정비 5억3천만 원 ▶학교 개방형다목적 체육관 건립 3억6천만 원 ▶조리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2억2천만 원 ▶금촌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 설치 1억7천만 원 등이다.

최종환 시장은 "건전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생활SOC 중심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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