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가천대학교는 12일 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 R&D 과제 등 협력 연구과제를 기획 발굴해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유 연구 장비 및 운영 설비 활용 ▶연구 및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 및 미세먼지 배출 저감 등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 수행한다.

또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관련 교과과정 개발에 협력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는 등 교육분야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연구 인프라 및 정보 교환, 기술 교류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이 확립됐다는 평가다.

가천대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한국지역난방공사과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사회가 필요한 에너지 기술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 사업 분야와 관련, 학계와 연구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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