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미양면에 소재한 ㈜TCK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 돕기 성금 2천10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TCK는 반도체 및 FPD장비 전문기업으로 2005년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매년 1천만 원씩 후원하고,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천175만 원 상당의 성금을 후원하는 등 매년 안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박영순 대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뜻깊게 잘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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