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페이스
110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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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젤 페이스’에는 찰나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미모의 파티광인 엄마 ‘마를렌’과 그녀의 딸 ‘엘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를렌은 남자들을 이용해 돈을 받고 술에 의존해 살면서 자신의 사랑을 위해 집을 떠나게 되고, 그녀의 딸 엘리는 그대로 방치되고 만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 영화에서 마를렌 역을 맡아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엘리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앨라인 악소이 에테익스의 연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감독, 사진작가로 활약 중인 프랑스 여성 감독 바네사 필류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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