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청렴한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청렴·반부패 정책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렴도 평가 목표는 1등급 달성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2등급을 받았다.

올해 시교육청은 4개 분야 63개 청렴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청렴과제로는 ▶고위공직자 비리신고센터 설치·운영 ▶인천교육청렴위원회,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운영 ▶갑질 예방활동 강화 ▶퇴직예정자(지난해 미실시) 포함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이다.

또 부패요인 사전 차단, 비위 발생 예방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 청탁금지 신고방 운영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무원 범죄 예방 및 부패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다양한 청렴·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청렴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와 시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