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휘차량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역 여건상 재난 지역 주변에 지휘본부를 설치할 건물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원본부를 설치할 건물이 없는 경우 즉시 지휘차량을 이용해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휘통제본부 설치에 필요한 물품을 차량에 적재, 상황이 길어질 경우 현장에 텐트로 지휘소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휘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고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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