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안산시 선부초등학교 학생 30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굿바이! 학교폭력 주말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법무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법 교육과 다양한 법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해 준법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모의국회(학교폭력예방 자치법률 만들기)와 자치법정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준법의식 함양에 집중했으며, 이와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 경험을 위해 실내 암벽등반과 생활공예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치법정 과정에서 가상의 학교폭력사건에 대해 증거 조사, 구형, 변론, 판결 선고까지 공판절차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법 집행의 절차와 준엄함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법 교육 선도기관으로, 비행초기단계 청소년의 대안교육 및 보호자교육,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캠프 등 다양한 법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비행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