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1인 존영 수채화전’을 4월 18일까지 오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갤러리 한신)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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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개막한 ‘민족대표 33+1인 존영 수채화전’은 민족대표 33인의 수채화와 함께 3·1운동에 큰 공헌을 했던 송암 함태영 선생의 존영을 추가해 더 의미가 깊다.

송암 함태영 선생은 당시 법조인이자 정치인이며 목사였다. 3·1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51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 학장을 지내고 1952년에는 제3대 대한민국 부통령을 역임했다.

연규홍 총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혼과 정신이 담겨 있는 민족대표들의 모습을 수채화로 준비해 주신 장상근 교수님과 작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이번에는 3·1운동에 큰 공헌을 했던 우리 대학 함태영 선생님의 존영을 전시해 매우 뜻깊고, 이러한 큰 인물을 배출한 한신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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