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백사면 송말리 474번지 일원 13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개별통지해 의견을 수렴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그동안 백사면 송말지구는 지적불부합지역으로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그간 실시계획수립 및 주민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舊 대한지적공사) 이천지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4월 5일까지 수렴한 후 이천시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한다.

특히 이번 백사면 송말지구 지적재조사지구는 드론 및 GNSS 측량장비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오병재 토지정보과장은 "백사면 송말지구는 그동안 지적불부합지역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재산적 많은 피해가 있었으나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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