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5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사용검사를 받은 후 15년 이상 경과된 150가구 미만 공동주택과 300가구 미만 승강기가 없는 공동주택으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자 부재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실정으로, 전문기술자가 건축물을 점검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방안을 제시한다.

또 위해가 우려되는 옹벽이나 축대 등 공용시설물은 시설물 보수지원 사업으로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1억2천600만 원을 투입해 20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5개 단지 210가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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