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9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창업 아카데미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그동안 개별사업으로 진행되던 창업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마련했다.

올해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정리수납 컨설턴트 창업을 목표로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한다.

진행 과정은 ▶1단계 ‘양평군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과정 이수 ▶2단계 ‘정리수납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3단계 ‘경기도 찾아가는 창업교육’ 이수 후 협동조합으로 창업하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또한 군은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을 구성할 경우, 군청 및 지역 관공서 홍보지원은 물론, 정리수납 1급 자격증에 대한 추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20명 모집 인원 중 취업취약계층 6명을 제한경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양평일자리센터, 양평역일자리센터 또는 각 읍면사무소(직업상담사)에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취미를 위한 자격증 취득반이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며 "협동조합 창업을 위해 마음이 맞는 분들이 팀을 구성해 3단계 교육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창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양평일자리센터 ☎031-770-1020.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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