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3단지(래미안슈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에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가 확정됐다.

신창현(민·과천·의왕)국회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과천 3단지 600m 구간에 대한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재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이달까지 재설계 작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6월 중 경기도, 과천시와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착공은 우회도로가 완성되는 2021년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81억 원이며 경기도 157억 원(55.9%), 과천시 104억 원(37%), LH 20억 원(7.1%)을 각각 부담한다.

신창현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가 확정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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