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상<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본부 주관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주상 교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결핵의 전파 차단뿐 아니라 잠복결핵 감염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중앙책임자, 집단시설 잠복결핵 코호트 분석책임연구자 등을 역임하며 국내 결핵퇴치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주상 교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며 "앞으로도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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