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 속에 쇼핑하는 베네수엘라 주민
(카라카스 AP=연합뉴스) 이틀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식료품점에서 26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어둠 속에 가까스로 물건을 사고 있다. 카라카스를 비롯해 최소 16∼17개 주에서 이번 정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 정전사태 맞은 베네수엘라 국제공항…많은 승객 발길 돌려
(카라카스 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외곽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서 25일(현지시간) 정전이 발생하자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정전으로 공항에서는 수기로 발권 작업이 이뤄져 업무가 지체됐으며 많은 승객들은 아예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