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이마트와 함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대표 프리미엄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활용한 ‘이마트 브랜드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룸으로 조성된 스카이박스는 총 두 곳이다. R7번 방은 체험형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를 활용해 ‘일렉트로마트존’으로 꾸며졌으며, C3번 방은 잡화점 콘셉트인 ‘삐에로쑈핑’을 활용한 ‘삐에로쑈핑존’으로 구성됐다. 브랜드룸은 포수로 변신한 ‘일렉트로맨’, 야구 모자를 쓴 삐에로쑈핑의 캐릭터 ‘마이클, 젝손’ 등 이마트 전문점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와 SK의 컬래버레이션된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장식됐고, 지난해 우승 당시 선수단 사진과 구단 응원 문구들이 곳곳에 부착됐다.

브랜드룸을 이용하는 팬들에게는 이마트 PB인 피코크와 노브랜드 상품 22종이 담겨 있는 ‘웰컴스낵박스’를 제공한다. ‘삐에로쑈핑존’은 이마트 고객들이 연간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일렉트로마트존’은 기존 스카이박스 가격으로 일반 판매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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