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9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지원금 9천 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너르게, 고르게, 이음과 채움’의 4대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09년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 이후 평생교육협의회와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전담부서 평생교육팀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민 설문조사, 평생교육사 배치,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등 도약의 시기를 거치면서 평생학습 도시로의 면모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인구 38만 도시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