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초등학생들을 위해 군부대 장병들의 도움으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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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봉일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가운데 지난 27일 육군 제6953부대와 봉일천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은 민·관·군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인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 좋은 사례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부대 장병들의 재능기부로 봉일천초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강좌를 오는 12월 겨울방학 시작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화 조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재능을 나눠주고 있는 제6953부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학업성취도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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