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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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봉운 제2부시장과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및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 및 민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북미회담의 결렬로 인한 남북관계 위축 등 국내외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 및 도단위 실제훈련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또 관내 육군 보병 제9사단에서 위기상황 발생 때,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한 가운데 국가 재난 및 전시상황에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통합방위협의회 내실화를 위해 관내 육군 보병 제60사단장을 협의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유관기관별 인사이동 등으로 변경된 신규위원 9명에게도 새롭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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