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전곡읍민들은 물론 일부 군민들의 집단민원으로 번지고 있는 고능리 폐기물처리장 사업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기 위해 지난 27일 TF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북서울 측은 고능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을 전곡읍 고능리(옛 노스폴 골프장) 사업부지 22만7천818㎡ 중 4만9천493㎡ 면적으로 조성해 6년 6개월 동안 104만7천97㎥ 용량의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매립할 예정이다.

 지난 1월 9일 ㈜북서울 측은 고능리 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위한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를 허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달 18일 연천군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관련법 검토 의뢰서가 접수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19일 ㈜북서울 측의 폐기물처리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TF를 구성, 22일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북서울의 사업계획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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