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지역의 방치 폐기물과 관련 빠른 대책 마련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역의 방치 폐기물과 관련, 담당 부서와 읍면동에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31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30일 조리읍 장곡리, 파주읍 봉암리, 검산동의 방치 폐기물 현장을 둘러본 뒤 인근 주민들에게서 불편사항을 들었다.

　최 시장은 방치 폐기물 주변 환경오염과 처리 방안 등을 담당 부서와 읍면동장에게 지시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시의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치 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적으로 방치 폐기물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환경부와 경기도에서 방치 폐기물 처리 종합대책이 마련된 가운데 파주시도 지역 주요 방치 폐기물 처리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시에는 조직폭력배와 폐기물 처리업자들이 결탁해 토지를 임대하고 단기간 내 폐기물을 투기한 뒤 도주한 곳이 4곳에 달한다.

　시는 토지임대차 계약 시 사용 용도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불법 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