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는 피해방지단은 총 23명의 단원들이 서부권과 동부권 등 시 전역에서 포획활동을 벌인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설모, 오리류, 참새 등으로 민원사항 발생 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안전한 총기 사용을 위해 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화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주관인 시와 화성서부경찰서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 피해방지단 근무수칙, 총기재해 예방 및 안전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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