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4월부터 군 장병의 이용편의를 위해 최대 30%까지 할인되는 군 장병 요금 할인 우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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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군 위수지역 확대 및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행으로 군 장병의 외출·외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 장병이 자주 찾는 음식점, 숙박업소, PC방, 노래방, 미용실, 찜질방 등의 자율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된다.

현재 군 장병 할인 우대 참여 업소는 100여 개소로, 업종별로 할인율과 대상 범위를 자율적으로 정해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며 군장병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에게도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군 장병 우대 업소 표지판 부착, 안내책자·홍보물 배부, 시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신규 모집 안내 등을 통해 할인 우대 업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 장병 우대 업소 확대 시행으로 군 장병과 동반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민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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