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대표 취약 주거지역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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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적으로 달동네 및 오지마을 등 주거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총 사업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는 2016년 이 사업에 도전했지만 선정되지 못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등 공모사업을 준비해 올해 재도전에 나서 법원읍 내 대능6리와 법원3리 2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받았다.

해당 사업지는 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근 법원여중과 천현초교 등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46억 원을 투입해 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생활위생 인프라시설과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 등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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