良藥苦口利於病(양약고구이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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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藥苦口利於病(양약고구이어병)
  • 기호일보
  • 승인 2019.04.03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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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藥苦口利於病(양약고구이어병)/良어질 량/藥약 약/苦쓸 고/口입 구/利이로울 리/於어조사 어/病병 병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다는 말이다. 전국시대 위(魏)문후(文侯)는 중산(中山) 땅을 정벌하고 공을 세운 사람을 봉(封)하지 않고 아들인 자격(子擊)을 봉했다. 문후가 신하들에게 자신이 어떤 왕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모든 신하가 어진 왕이라고 답했으나 임좌(任座)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문후가 이유를 물었다. "중산 땅을 얻었을 때 공이 있는 아우를 봉하지 않고 아들을 봉하셨으니 어찌 어진 왕이라고 하겠습니까?"

 임자가 자리를 뜨자 문후가 책황이란 신하에게 물었다. "어진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이 어질면 신하가 바른말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왕이 어질지 않으시다면 조금 전 임좌가 어찌 그처럼 곧은 말을 했겠습니까?"문후는 임좌를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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