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민·관·군 재난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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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안성소방서, 육군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KT,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10개의 유관기관, 민간단체 및 군부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019년 5월 15일부터 ~ 10월 15일)에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주요 임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천 내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주변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수지 수문 관리와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 및 침수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통제 사항에 관련해 각 기관별 임무를 분담했다.

이외에도 각 기관별 수방자재, 장비 및 인력 현황을 공유하고 여름철 자연재해에 따른 대응 및 복구 시 상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 지역 민·관·군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별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 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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