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주민치안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4월 한 달간 ‘별밤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민·경 합동순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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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밤거리에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치안 불안요소가 고개를 들고 있어 주민들이 요청한 장소를 중심으로 야간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탄현·대화·주엽 등 3개 지구대와 가좌파출소에서 동 단위 자율방범대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참여해 각 지역별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처음 실시된 이번 야간 합동순찰은 당일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이익훈 서장 등 간부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현역 일대 상가 및 공원과 탄현 2지구 등지에서 열렸고 관내 외국인 여성 자율방범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야간 민·경 합동순찰 활동은 일산신도시 서부지역 내에서 청소년 및 부녀자 대상 범죄예방 및 주민치안 체감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익훈 서장은 "방범 협력단체 회원과 두터운 협력체계를 이뤄 실시하는 이번 순찰 활동이 앞으로 지역 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치안 사각지대 없는, 더욱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첨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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