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기분 좋은 변화, 행복화성’ 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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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체를 대표해 참석한 화성상공회의소와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경대학교, 장안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관내 7개 대학과 ‘산·관·학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공동 연구하고, 실효성 높은 해결 방안 도출을 통해 행복화성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유산 활용 및 지킴이 사업,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 및 운영모델 개발 등이 공동 연구 주제로 논의됐으며, 지역 인재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 방문의 날’과 대학교 보유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제고 방안, 재직자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협력사업으로 제안됐다.

협의체 의장을 맡게 된 최현길 시 기획조정실장은 "산·관·학 협의체는 화성시의 바른 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라며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어젠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협의체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관·학 협의체는 시가 지난 2월 7개 대학과 ‘관·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동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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