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6일 관내 18개소에서 ‘인그레스(Ingress) 미션데이 안양’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증강현실(AR) 게임인 ‘인그레스’는 게임 참가자들이 세계 각지의 명소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부산·성남 등에서 열린 바 있다.

국내외 200여 명의 인그레스 동호인이 참여하는 ‘미션데이 안양’은 안양예술공원, 중앙시장, 중앙공원, 안양1번가, 평촌 등 관내 18곳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안양예술공원에서는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작품 도슨트 투어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글로벌 게임 이벤트가 안양시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 안양의 명소가 국내외에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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