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등 공원 5곳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관문·문원·주암체육공원과 에어드리공원 등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구역 구축사업은 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공공 무선인터넷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2017년부터 무선인터넷망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앙공원과 중심상가지역, 시내버스(6대),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등에서도 공공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숙 정보통신과장은 "공원에서도 시민들이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