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0년까지 신규 일자리 13만 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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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신텍스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과 일자리정책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위촉장 수여와 일자리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향후 운영계획 등이 소개됐으며, 일자리전문가를 초청해 ‘함께 나누는 행복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는 서철모 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7개 부서 국장단과 경제·노동·사회단체 대표, 고용·노동·경제·사회문제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민선7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관한 주요 정책들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인 일자리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철모 시장은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일자리정책들을 점검·보완해 나가면서 보다 실효성 높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튼튼한 일자리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함께 나누는 행복일자리 화성’을 모토로 계층별 일자리 지원 확대, 일자리정책 추진 인프라 구축, 기업·민간 투자 유도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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