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9년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함께하는 경기·포천 민간 환경감시단’ 사업이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3억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청 북부청 상황실에서 사업을 신청한 19개 시군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가 이를 평가해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올 들어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수질, 폐기물 오염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도에서는 시군마다 일자리 환경과 분야별 계층별 수요차이가 나는 점을 시’군에 꼭 필요한 맞춤형 우수한 일자리를 선정해 1년차에는 전액 도비를 지원하고, 2년차에는 70%, 3년차에는 50%를 지원하는 계획으로 지역주민을 활용한 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악취와 소음 등 피행상황에 대한 신속한 데이터 확보와 취약시간대 감시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기진 일자리경제과장은 "포천시민간환경감시단 사업을 통해 시민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경오염에 대한 불신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게 됐으며, 더욱이 환경지도과와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민간환경감시단사업은 시민 12명을 채용해 2인 1개조로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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