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공동체 활성화을 위해 지난 13일 배곧 텃밭나라에서 500여 명의 도시농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도시농업의 날 기념 및 시민공동체텃밭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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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텃밭 길놀이, 도시농부 선언 낭독, 흙 공 던지기 퍼포먼스, 예쁜 텃밭푯말 만들기, 모종 식재, 건강한 텃밭 가꾸기 기초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농부학교 입학식도 기념식과 함께 열려 꼬마농부들은 한 해의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 시민공동체텃밭은 관내 2곳 380구좌를 4개 운영단체가 (배곧숲학교· 배곧동 주민자치위원회· 배곧동 어머니 방범대·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운영하는 한편 텃밭은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 배려하는 시민공동체 문화를 키워 나가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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