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지난 13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청 장학관,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 학생들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우수봉사 대상 학교인 산곡여중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느낀 사례들을 발표했으며, 자원봉사자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 청소년단체로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단체다. 부모와 자녀들의 소규모 봉사로 시작해 현재 인천지역에 3만8천 명의 단원을 두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전문성을 가진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봉사 기획과 수요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은 ▶공익활동 지원에 앞장서는 봉사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배우고,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봉사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위광 단장은 "학생들이 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고 있다"며 "봉사단 학생들을 이끄는 지도교사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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