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최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 인천환경아카데미 고위관리자 과정’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환경정책분야의 고위관리자를 위한 전문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총6회) 광역·기초의회 의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환경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다.

인천은 환경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의 직접영향권에 있는 데다 도심지역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먼지, 악취 등의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의 악화와 유해화학물질 화학 사고에 의한 주민안전 위협, 백령도 지질공원화 등의 환경 현안사항이 산재해 있다. 인천시와 시의회 등에서 이 같은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과 다양한 환경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음에도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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