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들어서는 ‘송도 도그파크’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들어서는 ‘송도 도그파크’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도그파크(Songdo Dog Park)’를 오는 2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송도 도그파크는 연수구 송도동 달빛공원에 약 5천500㎡ 규모로 조성됐고,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공원에는 입구 상징조형물, 2개 관리동, 오르락 내리락 경사, 뫼비우스 슬로프, 강아지 터널, 음수대, 그늘막, 데크, 세계 견종여행 전시가벽, 타일벽화, 물놀이 시설 등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 시설은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로 대형견, 중·소형견,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견주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그파크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대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절기(12∼2월)와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경제청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 결과 찬성 의견이 94%에 달해 도그파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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