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호 안산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시 시정소식지·인터넷신문 발행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12일 추 의원의 대표발의로 원안 가결된 이 조례안은 시정소식지의 명칭 변경, 시정소식지 편집위원의 자격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그간 시정소식지의 명칭으로 사용돼 오던 ‘브라보 안산’을 ‘안산톡톡’으로, 인터넷신문의 명칭을 ‘e-브라보안산’에서 ‘e-안산톡톡’으로 각각 변경하고, 그간 시정소식지의 편집위원 위촉 대상 자격을 언론·출판 실무 경력자, 신문방송 전공자로 제한해 오던 것을 실질적 구독자인 일반 시민까지 확대 위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 존속기한도 올해 말에서 2024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추 의원은 "시정소식지의 명칭을 시민 정서에 부합하는 참신한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여론에 따라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제호를 조례에 담았다"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소식지 편집위원회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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