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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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최명수 안산단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 기호일보
  • 승인 2019.04.17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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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수 안산단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최근 경찰에서 강조하는 공동체치안을 알기 쉽게 말하는 글귀다. 공동체치안은 범죄예방 및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치안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공동체치안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봄이 찾아오듯 생량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찾아오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주 자연스럽게 공동체치안을 실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한다거나 범죄를 목격해 신고하는 경우, 교통사고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는 경우, 길거리에서 지갑 등을 주워 가까운 파출소로 가져다 주는 일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동네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다 함께 청소도 하고 친목을 다지는 일들이 모두 시민들이 참여하는 순찰의 방식이고 범죄예방의 시작이며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첫걸음인 것이다.

 앞서 말한 예시들만 봐도 공동체치안은 어려운 게 아니다. 평상시 우리가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공동체치안이 될 수 있다.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라는 글귀가 그저 홍보를 위한 메시지가 아닌 이미 우리 시민 모두가 경찰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도 경찰이라는 생각과 마음으로 우리의 주변을, 아니 우리 동네를, 더 나아가 우리 도시 전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공동체치안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앞으로 이 땅에 살게 될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말하고 싶다.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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