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한국전력 연천지사는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광철 군수, 최태식 연천지사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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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한전 연천지사는 검침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사용 중단 및 장기 체납 가구,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위기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각종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며, 군은 관련법률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해 공공·민간자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함께 하는 복지 네트워크로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협약식에서 한전 연천지사 검침협력사 직원 9명을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김광철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한전 협력회사 검침원들께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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