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땅
82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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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땅’은 1967년 납북 어부 간첩 조작사건에 연루된 가족 삼대의 대물림되는 고통과 치유에 관한 영화다. ‘폭력의 씨앗’ 임태규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감독의 묵직한 문제의식과 일관성 있는 주제의식, 섬세한 영화 스타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제33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과 평단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우 이태경은 지난해 ‘인디스데이 이태경 배우 특별전’에 소개될 만큼 독립영화계에서는 유명한 배우로, 미묘한 감정선을 연기해 그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영화는 20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특히 20일에는 영화 상영 후 임태규 감독, 이태경 배우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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