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환경애로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애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맞춤형 기업 환경애로 종합지원을 통해 환경애로 현장지원, 환경애로 집중지원, 환경 오염물질 방지설비 지원 등 관내기업 52개사 지원과 더불어 관내 기업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환경관계법규 및 현장 사례 교육을 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김포시 소재 중소기업 중 환경개선의지가 있는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환경애로 집중지원과 오염물질 방지설비 지원은 20%의 기업 부담금이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의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합동 단속에 적발된 업체 중에는 영세한 업체와 시설 운영관리 미숙 등 여러 가지 기업의 복합적인 환경애로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맞춤형 환경애로 현장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 의지와 시설개선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과 기업간의 환경갈등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