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4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서 25명이 선발돼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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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시작된 전문대생 대상 정부지원 해외파견 사업으로, 해외 현장학습 경험 기회가 적은 전문대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65개 전문대학 1천43명이 지원했으며, 대학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58개 전문대학 400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작년보다 늘어난 2.6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 파견국은 간호학과 9명(미국 WITCC 4명, 일본 쿠마모토 현립대학 5명), 항공서비스과 필리핀 클라크국제공항 9명, 작업치료과 호주 NSI TAFE 6명, 물리치료과 미국 WITCC 1명 등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4개월간 현지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면서 해외취업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과 현장실무능력을 학습하게 된다

안정근 국제교육처장은 "우리대학의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선도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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